
한동안 인스턴트 커피의 최강자는 일리라고
생각해서 카누는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맛은 최고인데 왠지 모르게 일리를 먹으면
속이 불편한 느낌이 들어서
한동안 멀리하다가
최근 카누 시그니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커피를 엄청 좋아하는데
그 맛있는 커피가 몸에도 좋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치만 원두 종류는 카페인이 높아서 …
보통 한 잔에 100이상 들어있어요.
인스턴트는 제품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50안팎인 것 같아요.
그래서 맛은 조금은 포기하고 인스턴트 커피를
찾아 헤매던 중…
카누 시그니처를 접하게 되었고
저에게 지금 이 순간 인스턴트 커피의 최고봉은
카누 시그니처입니다.
그동안 카누는 맛없다고 생각했는데
시그니처는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비싼
가격만큼이나 맛도 정말 고급스러워졌어요.
맛없는 카페의 아메리카노보다
낫습니다.
카누의 맛은 일정하고 맛도 평균 이상이니까요…
물론 스페셜 원두나
엄청 맛있는 원두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평균 정도의 아메리카맛이 납니다.


커피 원두도 에티오피아나 케냐 쪽
원두가 들어가 있고
향 보존 기술이 좋아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대량구매를 한 이유는
바로 이 스텐머그 때문이죠…
사은품치고는 좋은 퀄리티로
머그컵을 사고 커피를 사은품으로 받은
느낌이랄까요…

시중에서 이 정도의 스텐머그를 사려면
값이 꽤 하던데요…
사은품 없는 커피만 있는 제품과 비교하면
2-3000원 정도 더 비용을 지불하면
만원 안팎정도 하는
머그컵을 겟할수 있다는 거죠.

뚜껑이 있어서
먼지도 차단할 수 있구요.

아무래도 중국산이고 사은품이니
스텐의 질이 의심스러워서
동서식품 고객센터로 문의를 했습니다.
스텐 304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식품용으로 냄비나 그릇으로 많이 쓰이는
스텐종류라서 안심하고 써도 될것같아요.
그런데 사은품컵에 스텐 304 사용하고
컵도 묵직하던데
그래도 남는 장사니까 하는 것이겠죠…?ㅋ

겉에 코팅된 부분도 잘
벗겨지지 않을 것 같아요.

하도 묵직해서 무게를 재보았어요.
200그람이 조금 안되네요.

키친타올에 기름 묻혀서 닦아보았는데
연마제도 거의 묻어나오지 않구요.
캠핑갈 때 챙겨가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개 세트로 맞추려면 커피를 더 사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업데이트)
몇달동안 써보니 스텐컵은
튼튼하고 좋으나 특유의
쇠냄새가 있어서 거의
사용하지않게 되네요..
시그니처의 맛은 아직까지도
인스턴트중에 최고인듯 하나
스텐컵은 조금 아쉽네요ㅠ
조만간 베이킹소다나 그런것으로
쇠냄새를 빼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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