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한 봄이 오니
다시 식물 들이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해지네요.
요즘 물가도 비싸고 해서
되도록이면 삽목으로 화분을 늘이는 중인데
지인 집에서 선인장이 주렁주렁
열매 맺듯이 팔이 엄청 붙어있는 걸
발견...
그중에서 작은 팔이 달린
선인장을 뚝 떼어왔어요.
그늘에서 3일 정도 말리는 과정을
거치고 마사토를 많이 섞은
흙에 심어주었네요.
역시 선인장의 옷은
토분이 맞춤인듯해요,.
너무너무 아름다운 선인장이죠?
아.. 사진의 요가링은...
제가 요즘 새로 들인 운동 기구 중에
푹 빠져있는 거예요.
식후에 오 분씩 종아리에 끼우고
다니거나 운동 전후에 허벅지와
종아리 사이에 두고 좌우로
몸을 움직이면 종아리가
아주 시원해져요.
요가링을 끼우고 오분 정도
걸어다닐 때는 종아리를
꽉 붙잡고 있으니
불편한 느낌이지만,
그만큼 강하게 압축이 되고
종아리 펌핑이 되는거니
좋은 듯 합니다.
최근에 산 운동기구 중에
아주 만족스러운 쇼핑이었어요.
선인장 키우기 소개하는 와중에
요가링도 살짝 추천하고 갑니다.
선인장이 너무 예뻐서 저 팔
위에 모자를 씌워주고 싶은데...
우선은 있는 그대로 키워봐야겠어요.
선인장 키우기 어렵지 않아요.
초보자분들에게 적극 추천...
선인장 키우기
선인장을 잘 키우려면
인테리어를 위해 자리 선정하는 건
피해야 합니다.
무조건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선인장을 둡니다.
같은 선인장을 인테리어를 위해
거실 안쪽 햇빛 안 드는 것에
두었더니 예쁜 초록색이
노란빛으로 물들더니...
시름시름 앓다가 가버리더라고요.
저와 같은 실수는 하지 마시길..
이번에는 햇빛이 잘 드는 거실에
고이 모셔두었어요.
날씨가 더워질수록 집에 해가
짧게 들어오니 그때가 되면
베란다로 내보내려고 해요.
선인장 물주기
물은 1달에 한번 정도...
장마기간이나 여름에는
물 주기 기간은 늘립니다.
저는 여름에는 2-3달에
한번 주기도 해요.
물을 안 주어서
죽는 것보다는 물을 너무
많이 주어서 죽는 경우가
많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분갈이할 때는
마사토 같이 물 빠짐이 좋은
흙을 많이 넣어줍니다.
저는 8:2의 비율로 마사토를
많이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도자기 화분보다는
토분이 통풍이 잘되고
물도 금방 마르기 때문에
선인장에게는 더 좋겠지요?
식물을 잘 키우려면
그 식물의 원산지 환경을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선인장이 살아가는
척박한 사막환경을
조성해 주면 되는 거죠.
고온건조...
정말로 손도 안 가고
건조하게 햇빛만
잘 보여주면
너무너무 잘 크는
예쁜 아이예요.
따뜻한 봄...
예쁜 선인장 키우기로
봄을 맞이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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